무안군 망운면 목서마을어촌계 및 푸른무안21협회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일 망운면 바닷가 일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기 위해 새봄맞이 자율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자율정화활동은 제53회 도민체전 대비하고 봄맞이 대청결 활동의 일환으로 망운면, 목서마을어촌계 및 푸른무안21협회원 다함께 망운면 외덕마을부터 장재마을에 이르는 해안가 일대를 중점적으로 청소를 실시하여 각종 해안가 쓰레기 3톤가량을 수거했다.
목서마을의 어촌계장 한종화씨는 “바닷가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많다며 자율정화활동의 중요성과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바다는 우리의 소중한 어업의 장으로 무엇보다도 지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어촌계구역별로 주기적인 자율정화활동을 적극 실시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목서마을 어촌계는 ‘내바다는 내가 지키자’라는 마음으로 매년 해안가쓰레기 자율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올바른 지역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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