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지역 어르신 160여명 모시고 순천 낙안읍성 등 나들이
바쁜 와중에도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온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1일 장성군에 따르면 북일면 청년회가 지난달 28일 지역 어르신 160여명과 함께 사랑의 효도관광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회는 미리 준비된 버스 4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순천 낙안읍성을 구경하고 점심식사 후 목포 김대중 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 어르신은 “모두들 자기일 때문에 무척 바쁠 텐데 이렇게 시간을 내줘 나들이를 시켜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며 연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변귀석 북일면 청년회장은 “어르신들 모두가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 모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효도관광을 비롯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일면 청년회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매년 도로변 풀베기,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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