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진단 신고기준 의료기관 설명회 개최
메르스 진단 신고기준 의료기관 설명회 개최
  • 임정열 기자
  • 승인 2015.09.03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제적 감염차단을 위한 의료기관․보건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전남 강진군 보건소는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기발견 및 차단을 위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운영 가운데, 관내 의료기관 22개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고자 메르스 진단․신고기준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최경희 보건소장은 관내 의료기관에 중동 등 메르스 발생국가로 여행을 다녀온 후 고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의심환자의 경우 즉시 보건소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061-433-0375,430-3551~3553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진군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 4개 팀 16명으로 구성, 주중 상시 운영되며, 휴일에도 상황반이 가동되고 있다.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가 접수되면 보건소에서 출동해 중동지역 여행력 및 증상을 확인하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조치 후, 역학조사 실시, 검체채취,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등 조치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국내 메르스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 9월1(화) 현재까지 강진군 확진환자는 없으나, 전국 확진환자는 총 186명이며, 이중 141(75.8%)명이 완쾌했고 현재 9(4.8%)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36명(19.4%)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선언이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책본부를 운영할 것이며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인 감염차단, 상시 감시체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로 메르스 예방관리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