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5일 31사단․전남지방경찰청 등과 훈련 발전 세미나
전남도는 25일 2014년 화랑훈련을 앞두고 후방지역의 실질적인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31보병사단, 전남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화랑훈련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위협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 일본의 역사 왜곡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에 긴장감이 감돌면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군․경 지휘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세미나에서 양복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평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능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실제상황에서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며 “각 기관별 역할과 기능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각오로 훈련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격년제로 실시되는 화랑훈련은 올해 충무훈련과 함께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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