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 27일 개소
전남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 27일 개소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03.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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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해소 거점 기대

전남도는 도내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27일 ‘전남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여수시 봉강2길)를 개소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미래창조과학부 산하)의 2012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남지역 인터넷 중독률은 6.6%(5만 5천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남도는 점점 심각해지는 인터넷 중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인터넷중독대응센터’ 구축비 지원을 받아 지난해 7월부터 여수시의 협조로 센터 부지와 내부 상담시설 및 교육시설 등을 갖췄다.

센터는 132㎡(건축 연면적)로 독립된 상담공간과 전문 치료실, 가족 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 중독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치료와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센터는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유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인터넷 중독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와 전문교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는 찾아가는 가정 방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민간기관과 협력해 예방교육과 치료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방형남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률이 급증하면서 인터넷뿐 아니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초․중․고교, 전문 상담 협력기관, 치료 연계 협력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과 치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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