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3시 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대상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감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적극행정 풍토 조성을 위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북구는 오는 25일 오후3시 청사 3층 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원 이철진 공공감사운영단장 초청, ‘적극행정 면책제도’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감사가 규제개혁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공직 무사안일주의 타파와 함께 적극적 대민 공공서비스 제공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에 대해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불리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09년 도입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철진 공공감사운영단장은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방법, 적극행정 면책 인정사례 및 소극행정 감사사례 등에 대해 풍부한 감사현장 경험을 실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규제개혁과 함께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 풍토가 조성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극적 행정행태는 개선해 청렴 북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7월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간 청렴도 측정을 통해 무사안일, 복지부동 등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까지 부패의 개념으로 확장시키는 등 적극 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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