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지원하는 ‘50인의 봉사단’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지원하는 ‘50인의 봉사단’
  • 구윤철 기자
  • 승인 2015.08.21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발대식 열려…월 1회 후원자 발굴 및 재능기부로 동참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1일 재능기부 활성화와 취약계층 세대의 낡고 노후화된 주거 문제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희망주택 리모델링 봉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희망주택 리모델링 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는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지원의 뜻을 표명한 지역 주민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원 중 관내 사업체, 중흥동 자재의 거리 상인회, 가스사랑협의회, 사랑가족봉사단 및 흰구름봉사단, 행복드림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월1회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동참하며, 마을복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의 후원자 발굴 및 개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 확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단 운영은 구청의 지원없이 순수하게 지역사회의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희망주택 리모델링 봉사단의 인적 구성도 이채롭다.

봉사단은 총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망라돼 있다.

먼저 희망주택 리모델링 봉사단장은 39년간 교직에 몸 담은 뒤 퇴직 후 저소득 가정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서남비전스쿨’을 설립해 운영 중인 홍인표 백운2동호민관협의체 위원장이 맡고 있다.

또 치과와 이비인후과를 운영 중인 의사를 비롯해 건설회사 및 목재상사 대표, 인테리어 및 도배 관련 업체 운영자, 건축설계 분야 재능기부 의사를 밝힌 건축사, 싱크대와 가스배관 업체 대표 등도 함께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3곳의 봉사단체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힌 봉사단 덕분에 우리 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