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연휴 3일간 관광지 및 공공시설 무료개방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축분위기 조성 및 국민 사기 진작을 위해 광복절 전일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목포시가 경축분위기를 확산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외달도 해수풀장 등 관광지와 목포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시청 본관에 대형 태극기 설치,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기 게양, 태극기 사랑 모범아파트 22개소 지정 운영, 태극기 상시거리 2개소에 태극기 게양 등을 통해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료공영주차장을 14~15일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8.15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면서 “임시공휴일에 시청 민원봉사실 근무, 쓰레기 수거 및 공중화장실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서는 비상근무를 실시해 행정민원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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