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황사예방 홍보에 나서
해남군, 황사예방 홍보에 나서
  • 최영남 기자
  • 승인 2014.03.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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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대비 식품 취급·안전관리 요령’ 실생활 활용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봄의 불청객 황사 발생에 대비한 식품 오염 예방 홍보에 나섰다.

또 군은 봄이 시작 되면서 황사로 인한 식품의 오염 및 피해를 고려, 방지책의 일환인 ‘황사 대비 식품 취급 및 안전관리 요령’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북부, 몽골 등의 사막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구름을 덮고 있다 서서히 강하하며 발생하는 황사는 중금속, 바이러스, 미생물 등 포함된 미세입자들이 사람의 눈, 호흡기는 물론 식품을 오염시켜 식중독, 건강 장애 등 위생상 위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황사에 대비 주의해야 할 식품군으로 △노점상 등 야외에 노출되어 제조 판매되는 식품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수산물 △식품 조리과정 중 옷, 손 등에 의해 2차 오염된 식품 등 노출이 쉬운 식품 등이다.

특히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식품 보관 시에 △포장되지 않은 과일·채소 및 견과류는 플라스틱 봉투나 밀폐 용기에 보관 △반찬 등의 남은 음식물과 간장 된장 등 장독대 항아리 뚜껑 덮기 △배추, 무 등 김치재료는 외부와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고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기 △메주, 건 고추, 시래기, 무말랭이 등 자연건조 식품은 황사에 의해 오염되지 않게 포장을 하거나 수거해 밀폐된 장소에 보관해야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황사가 발생했을 시 또는 황사가 발생하고 난 후에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취해야 할 대처요령을 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여 군민들이 직접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해남군청 문화광관과 김석렬위생담당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가정이나 업체에서 황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사로 인한 식품 오염 및 피해 방지를 위한 ‘황사 대비 안전관리 요령’에 관한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위생담당(530-53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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