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매년 민·관 합동 자체행사로 진행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오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일 대촌천 수계 중류지역인 지석교 구간에서 민․관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남구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매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민․관 합동 대청소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지석교 부근 주민들과 남구 샛강지킴이, 민간자율환경감시원, 수생태 하천문화 프로그램 교육생, 공무원 등 110여명은 지석교 일대 2.5㎞ 구간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남구는 대촌천과 승촌보, 영산강이 소재해 있고, 특히 대촌천 주변 21.05㎞ 구간에는 자연취락과 하천문화가 살아 있는 공동체가 형성돼 있어 매년 민․관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물의 날 행사를 통해 대촌천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환경부의 도랑살리기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샛강 살리기 분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으며, 덕남도랑과 대촌천 일대 어류와 수변식물, 수서곤충 등을 활용한 자연생태학습장도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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