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개선‧노인 건강 지키기 일석이조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4년도에 노인일자리사업에 36억8천여만원을 들여 1,6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19일 노인일자리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득 창출에 따른 생계 안정과 사회 참여를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거리환경개선사업이 시작되어 화순시가지가 깨끗해지고 있다. 이 사업은 화순읍과 각 면으로 나누어 1주일에 3회 3시간씩 참여자 거주지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환경 청소에 참여하여 월 20만원씩 받게 되며 9개월간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 시가지도 정비하고 규칙적인 활동으로 우울증도 없어지는 등 건강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610여명의 어르신들이 거리환경개선사업에 참여중이며 시가지도 깨끗해지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순군을 만들어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화순군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만들기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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