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탁월한 편백나무 식재' 쾌적·맑은공기 제공
서구는 제69회 식목일(4월 5일)을 맞아 오는 20일 금호동 중앙공원 쌍봉정 일원에서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청 공무원과 서구의회 의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그 동안 태풍 등으로 인해 쓰러지거나 고사된 나무를 제거하고 편백나무 1,2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19일 서구는 이상기후로 인해 식목일에 나무심기를 하기보다 가장 적합한 시기를 정해 식목일보다 10여일 앞당겨 나무심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에 식재하는 편백나무가 피톤치드의 방출량이 많고 공기정화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어 최근 유행하는 웰빙이나 힐링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구는 도시생활권 주변의 산림 및 불법경작지에 편백나무를 지속적으로 심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맑은 공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나무심기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났으며 좋겠다“며 ”단지 나무심기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가꾸는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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