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락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다
순천시는 지난 19일부터 3박4일간 아고라순천 국악팀이 순천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닝보에서 전통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훈련함 원양항해 훈련중 닝보시 해상치안 교육기관인 중국공안해경학교와의 교류 협력 기반 강화와 현지 교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연단과 동행하며 함대 선상에서 이뤄졌다.
사물판 굿과 판소리 등 흥겨운 가락으로 이어진 아고라 순천 소리골 남도팀의 공연은 현지에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함께 참석한 교민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의 가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은 지역 문화예술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기획된 문화예술인 공연으로, 올해는 100회 이상의 공연을 목표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