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씨감자로 농가소득 높인다
보성군, 씨감자로 농가소득 높인다
  • WBC복지뉴스
  • 승인 2014.03.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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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추백'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 대성공
 

보성군이 관내 농가 소득 증대와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씨감자 생산 기반구축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지차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2010년부터 4년간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사업으로 총 40억 원 예산을 투입해 조직배양 시설, 양액재배, 노지단지(60ha), 저장시설 등 씨감자 생산 및 공급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2012년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성공적인 농업생산 인프라 구축 지자체 모델로 인정받아 연속사업으로 8억 원을 지원받아 후발 주자인 타 시군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 국내 육성 보급종인「추백」품종으로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우수한 종서를 만들어 관내 씨감자 재배 농가들에게 공급하여 2011년 810톤, 12년 905톤, 13년 900톤의 씨감자 보급종을 생산·공급하여 지자체의 농업 생산 인프라 구축에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보성군은 국내 육성 우량 감자 보급종 품종인 “추백”을 자체 생산한 2013년 가을 재배산 420톤을 공급하였으며, 금년에도 보급종 600여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기본식물 40,000개체를 조직 배양하여 센터 내 온실에 기본종 3.5톤 생산과 시범농가 80동의 망실하우스에서 봄 재배에 원종 80톤을 생산 목표로 3월 상순까지 식재를 모두 완료했다.

박현구 소장은 “감자는 군의 주요 농·특산물로 사업의 정착으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우수한 씨감자를 안정적으로 만들게 되었으며 관내 씨감자 재배 농가는 물론 일반 감자농가 수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씨감자 소요물량을 사전 조사하여 최고에 품질의 우량 씨감자를 계획 생산하여 공급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득량면과 회천면을 중심으로 약 950ha의 면적에서 감자를 재배해 총 190억여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관내뿐만이 아니라 고흥과 장흥 등 인근 시군까지 씨감자를 공급하여 정부 보급종 부족 해결과 농가의 씨감자 구입비용 부담을 덜고 소득 증대에 기여해 남부지역 웰빙 감자 주산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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