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화학공업 플랜트 엔지니어링 인력 본격 양성
전남, 중화학공업 플랜트 엔지니어링 인력 본격 양성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4.03.17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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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대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 개강식

전남도는 17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센터장 김이곤 교수)에서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전문 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는 전남도와 여수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센터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10주간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플랜트 기계배관, 전기계장 엔지니어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은 석유화학, 철강, 전기제어, 해양플랜트, 건축토목 분야에서 기존 공정을 새로 만들거나 신공정을 만들 경우 기존의 조업 경험을 이용해 제조 과정을 3차원으로 설계하는 기술이다.

교육은 졸업생(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해 기업 맞춤형 설계교육으로 이뤄지며, 교육을 수료하면 관련 기업에 취업이 보장된다.

또한 지역의 플랜트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과 청년 취업을 위해 전남대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와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이 상호 협약해 올 상반기 중에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회사를 창업하기로 했다. 이는 산학협력의 우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창조과학과장은 “플랜트 설비 건설을 위해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기술이 필수적이어서, 이번 교육으로 산단의 복잡한 파이프라인들을 도면화 해 산업 안전화와 플랜트 산업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여수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 등의 광양산단, 순천 율촌산단 등 지역 중화학공업 플랜트 관련 회사의 플랜트 엔지니어 수요는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세계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많은 기업들이 해외 플랜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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