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4일 군청 도선실에서 읍·면 복지위원 위촉하고 긴급한 복지현안사항에 대해 전달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영암군 읍·면 복지위원은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증진에 열의가 있으며, 사회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주민들 가운데 읍면장이 추천한 35명으로 구성되었다.

복지위원은 주민들의 복지욕구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읍면사무소나 영암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연락, 자치단체 및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는 1차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군은 복지위원 출범을 통하여 사회적 복지안전망이 더욱 공고해지고,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민ㆍ관이 협력해 해결함으로써 저소득층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영암군수는 복지위원 모두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전달하며, 최근 세 모녀 자살사건과 관련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 등 복지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장애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