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목포서 시사회 개최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목포서 시사회 개최
  • 유상보 기자
  • 승인 2015.05.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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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 감독 다큐 영화, 6일 목포CGV서 개최…7일 개봉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을 무섭게 갈아치운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신작 영화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개봉을 앞두고 6일 오후 5시 목포CGV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

목포 시사회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목포권 기관단체장, 도의원, 언론인, 학생 등 200여명이 초청됐다.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전남 민초들의 뜨거운 힘을 스크린으로 옮겨놓은 영화 ‘명량’이 1천7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명량해전의 승리까지 준비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보는 다큐 영화 ‘명량: 회오리바다를 향하여’가 오는 7일 개봉한다.

전라남도는 영화 ‘명량’ 제작 당시 2억 원의 시설비를 부담하고 영화 제작 시 필요한 관계기관 협조 등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영화 제작을 도왔다. 또한 이번 다큐영화 제작 시에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했다.

이번 다큐 영화는 김한민 감독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것으로, 기존 영화사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의 다큐 영화다. 특히 수군 재건로 곳곳에 숨겨진 극적인 사건들을 95분의 긴 호흡으로 풀어내 단순한 고증을 넘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 배우는 ‘명량’에 출연했던 3명의 배우가 주축이며 김한민 감독도 직접 출연했다. 왜적 깊숙이 침투해 이순신 장군의 눈과 귀가 돼주었던 스파이 준사역의 오타니 료헤이, 언제나 장군의 곁을 우직하게 지키는 송희립 장군 역의 이해영과 나대용 장군 역의 장준녕이 이순신의 길에 함께 했다.

각 배우들은 대장정에 함께 하며 자신이 맡았던 역할의 눈으로 이순신 장군을 바라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극중 재미 요소를 담당해 웃음을 주기도 한다. 이와함께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 역을 연기한 배우 권율이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번 목포 시사회에는 영화 ‘명량’을 전남에서 촬영한 제작영상도 상영한다. 또한 김한민 감독이 참석해 영화를 촬영하며 느낀 소회,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인간적인 면모 등에 관한 진솔한 대화도 이어진다.

노래영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목포 시사회는 영화의 주요 촬영 무대인 전남지역에서 개최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나라를 구하고자 희생한 호남인들의 얼과 기상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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