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구입하기 위해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구입부문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공예, 사진 등으로,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사진 부문은 20호 이상 60호 이하, 조각․공예의 경우 실내용은 1m 이내, 실외용은 2m 이내의 규격이여야 한다.
출품 작가의 자격으로는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개인전 1회 이상, 기획전·그룹전 3회 이상(동일 작품 전시 제외)의 경력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전국규모 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 국내외 미술초대전 등에 출품경력이 있는 작가로 한정한다.
또, 최근 3년 이내에(2012년~2014년) 광양시에 작품을 매도한 경력이 있는 작가는 이번 접수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무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구입여부와 가격(3백만 원 이내)을 결정하게 된다.
접수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 공고란에서 서식을 다운 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광양시 문화관광과(4층)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작품 구입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만큼, 많은 예술가들이 수준 높은 작품으로 참여를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구입하여 관내 관공서 등 공공용 건물에 게첨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7점의 작품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