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풍암호수와 상무시민공원, 양동시장, 농성역 등 길거리에서 2015 도심속의 작은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 25일 오후 7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풍암호수 야외공연장에서 10월말까지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민속음악 등 26차례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풍암호수 야외공연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신청을 받아 매주 수요일 문화나눔 작은음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무시민공원 광장에서는 6차례 걸쳐 오는 7월까지 토요일 오후 7시 공연을 펼친다.
또, 양동시장, 농성역, 운천호수, 동천동 광주천둔치 등 4개소에서 길거리 문화공연 “퇴근길 문화를 만나다”를 실시한다.
오는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장르별 길거리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제21회 서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전야제 행사로 풍암호수 야외공연장과 상무시민공원 광장에서 서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주민화합 대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품격높은 작은음악회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체육과(☎360-7194)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자연과 음악 그리고 사람이 하나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2015년 도심속의 작은 예술축제는 주민의 문화수요 충족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공연을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도심속의 작은 예술축제는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악기 연주,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