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지마을 찾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펼쳐
곡성군, 오지마을 찾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펼쳐
  • 이채은 기자
  • 승인 2015.04.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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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 9백여 명, 노인 인구 9천 8백여 명,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매주 목요일이면 소외된 오지마을을 찾아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상대적 복지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기동서비스반’과 ‘순회서비스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일반 주민들에게까지 실질적인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동서비스반’은 수시로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세대를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하거나 긴급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71가구를 발굴해 국민기초수급 신청, 의료 서비스 연계,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순회서비스반’은 공무원, 자활센터 및 민간업체와 함께 전기안전점검 및 수리, 농기계 수리, 이동목욕·빨래, 한방 진료 등 8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묶어 매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순회하면서 주민들에게 복지·건강·안전 분야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에는 46세대(인구 87명)가 거주하는 목사동면 동암마을 회관에서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경운기·예취기·분무기 등 농기계 수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도 수렴했다.

민선6기 실제 원년이라 할 수 있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8개 분야 337건(목욕 4, 청소 5, 기동서비스·사례관리 9, 빨래방 55, 농기계수리 66, 전기안전점검 56, 한방진료 132, 시설물 안전점검 7)을 현장에서 처리했다.

동암마을 신형규 이장은 “복지서비스를 일반민원(지적, 토지, 세금 등) 분야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희망복지 기동서비스가 소소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수혜를 받는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맞춤형 복지 실현의 시작”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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