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시민들의 의식 제고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제3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17일 오전 11시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지제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의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척수협회의 ‘선샤인 휠밴드’, 장애인복지관 회원들의 ‘풍물난타 및 수화’ 공연으로 이어지는 식전행사와 장애인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실시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어울마당에서는 광양 버꾸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마당극 ‘심청 없는 심청전’ 공연, 깜짝이벤트, 행운권 추첨도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하여 이 날 하루만큼은 장애로 인한 상처를 모두 잊고 맘껏 즐기며 함박웃음을 짓는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어울마당 행사에는 우레징검다리봉사단, 광양․중마119자전거봉사대, 광양읍 한마음 봉사단 등 해마다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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