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미래의 주역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난발생시 행동(대피) 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목포시는 생활민방위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교육 일정에 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신청을 받아 오는 22일 애향중학교를 방문해 2학년 277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의 위험대처요령과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교육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자율 참여형 시민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 의식 고취에 매진하고 있는 목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통장 578명, 가정지킴이 주부 115명을 대상으로 안보, 생활안전, 응급처치, 재테크 등을 교육했다.

또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민방위대에 새로 편성된 신편대원 1,904명을 대상으로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안보, 가스·지진 등 생활 속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 누구나 알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민방위 시책을 개발·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상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