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대금앙상블 ‘공명소리’ 초청 연주회
오는 16일 대금앙상블 ‘공명소리’ 초청 연주회
  • 김윤기 기자
  • 승인 2015.04.1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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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오후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열려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16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449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대금앙상블 ‘공명소리’ 연주단 초청 <공명소리 적음(寂音)>을 개최한다.

대금앙상블 ‘공명소리’는 김승호 대표를 주축으로 대금의 소리를 연구하고, 함께 공부하며 그 소리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금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寂音>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연주곡은 대금산조“원장현류”와 대금독주곡‘비류’, 춤산조, 기악합주 ‘금강산타령, 신뱃노래’ 마지막으로 대금시나위 순으로 연주된다

첫 무대 대금산조“원장현류”는 한일섭의 음악적 영향과 원장현의 풍부한 음악적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가락으로 대금의 저음이 유창한점이 일색이고 잔잔한 선율에서 폭발적인 힘이 느껴지는 이 시대의 뛰어난 산조중의 하나다.

두 번째 대금독주곡‘비류(飛流)’는 리드미컬한 장단속에 대금의 애절하고 깊은 성음이 돋보이는 곡으로 연주자 특유의 즉흥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세 번째 춤산조는 대금의 명인이신 원장현 선생께서 작곡한 곡으로 대금과 가야금병주곡이나 이번연주에서는 대금과 아쟁병주로 재구성하여 산조 특유의 멋과 흥을 한껏 살린 곡이다.

네 번째 기악합주 ‘금강산타령, 신뱃노래’ 중 금강산타령은 여성국극단에서 극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금강산의 아름다움과 사랑으로 인한 슬픔을 구슬픈 새들의 울음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고 신뱃노래는 대금의 명인이신 (故)서용석 선생께서 남도가락을 바탕으로 새롭게 작곡한 신민요로 선율만으로도 인기가 있어 기악연주만으로도 자주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마지막 무대 “시나위”는 무속음악에 뿌리를 둔 즉흥 기악합주곡 양식으로 각 악기들이 일정한 장단틀 안에서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음악이다. 이번 공연은 대금독주로 이루어지는데 시나위에서 흔히 쓰이지 않는 평조와 우조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350-455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제449회 목요상설공연 대금앙상블‘공명소리’초청 ‘공명소리 寂音’ 대금콘서트’를 갖는다.(사진) 공명소리연주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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