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개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 대상
목포시 보건소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2주 동안 초・중・고등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주변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전담관리요원과 합동점검반(4개반 12명)을 편성하고 일반음식점 35, 휴게음식점 16, 매점 19, 문구사 62 등 191개소 식품접객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관내 각급 학교주변을 방문하여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표시기준 위반 및 무표시·무신고제품 사용여부 ▲식품위생업소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고열량ꋯ저영양 식품판매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판매 ▲청소년대상 술·담배 등 유해매체·유해약물 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
단속반은 현지 조사 결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을 위반하거나 고열량 저영양식품을 판매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무허가・무신고 식품 조리・판매행위에 대해서는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또 표시기준 위반업소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엄중한 처벌을 단행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개학을 맞아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