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광양시민 모두가 함께 읽어요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지난 2월 27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일반 시민과 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책으로 선포한 박웅현 작가의「여덟 단어」를 2015년 시민 독서 증진 시책에 다양하게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3월 말부터 지역사회에 시민 독서릴레이 확산을 위해 독서클럽을 모집하기로 하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독서클럽은 회원 5명 이상 10명 이내로 팀을 구성하여 시립도서관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배부한 올해의 책으로 팀원 간 책 이어 읽기를 전개한 후 기한 내에 독후 결과물을 제출하고 배부 받은 책을 반납한 독서클럽 10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그리고 5월 중에는 모두 4회에 걸쳐 「여덟 단어」의 핵심어인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토론회와 백일장도 열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청소년 독서토론회와 독서골든북,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데 올해의 책을 독서골든북 출제 도서와 독서마라톤 완주를 위한 필독서로 선정해 독서릴레이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와 함께 올해의 책 서평이나 독후감을 작성한「올해의 책 엽서」를 공모하여 매월「이달의 엽서」를 뽑아 독서 후기를 전 시민이 공유케 함으로써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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