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가 드림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드림 아동들이 불편함없이 신속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일 목포시의료원과 서비스 지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령기 아동인 초등학생 257명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검진 비용은 목포시의료원이 후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드림스타트가 전액 부담함으로써 대상 아동들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진 항목은 기본검사, 당뇨, 척추 측만증, 지질대사 검사, 신장질환 등 23개 항목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은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영양교육․비만탈출 교실․아토피 예방교육 등 아동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발달 상태를 파악해 만성질환과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어려움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아동권리 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소방안전 교육, 동화구연, 델타샌드(모래놀이), 심리치료, 가족역량강화 교육 등 각 분야별 아동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유상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