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무안군연합회(회장 배은화)는 지난 3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해제면 참새골 황토팬션에서 회원 및 임원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늘․양파 기계화 재배기술’이라는 주제로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이귀석 농촌지원과장의 교육으로, 채소 가격 하락에 따른 무안군 대응책 및 경영비 절감 등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당면 영농교육 및 특강, 분과별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배은화 여성농업인회장은 “개방화에 따른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지역에 필요한 전문 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철주 무안군수는 이번 워크숍에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농업․농촌 현실을 감안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농업인이 잘사는 농촌 건설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워크숍에 참석한 회원은 “분임토의 및 자유토론 등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 교류의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농업관련 교육은 여성농업인들의 역량강화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상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