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전)국회의원, 3개월 중국체제 끝내고 3월 11일 귀국
이용섭 전)국회의원, 3개월 중국체제 끝내고 3월 11일 귀국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5.03.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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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인 이용섭 전 국회의원(전 행정자치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국세청장)이 중국사회과학원 초빙연구원으로 3개월간 연구 활동을 마치고 3월 11일 귀국한다. 이용섭원장은 중국 사회과학원 초청을 받아 지난 해 12월 14일 출국하여 그동안 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의 방문학자(Visiting Scholar, 초빙연구원)로 활동해왔다.

이용섭원장은 귀국에 앞서 3월 9일(월) 오후 2시 하북공업대학에서 경제경영대학 교수 및 석박사 과정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경제가 중국에 주는 시사점’이란 주제로 90분 동안 특별강연을 한다. 3월 10일 10시에는 중국 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에서 사회과학원 연구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며, 오후 4시에는 중국인민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이원장은 이번 특강에서 세계 최빈국에서 50여년 만에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세계 경제사에 유례가 없는 한국경제의 성공경험을 소개하고 이러한 고속성장에 따른 부작용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이원장은 “중국이 한국의 발전경험을 교훈삼아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한국과 긴밀한 상호 협력체제를 유지해 간다면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머지않아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서면 형평에 대한 욕구가 분출하는 것에 대비하여 중국정부가 동반성장 균형발전정책을 통해 사회양극화 완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시진핑주석이 신창타이(新常態, New Normal) 시대를 선언하고 강도 높은 구조개혁과 ‘一帶一路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원장은 “양국관계가 과거 상호분업적인 협업관계에서 지금은 경쟁 분야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립적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기술공동개발 등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양국이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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