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은 올해부터 (사)문화산업진흥회와 함께 농업과 관련한 월별․절기별로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오는 6월부터 쌀박물관 개관과 함께 다양한 쌀요리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절기에 따른 특별 체험프로그램 △월별 미니 전시회 △월별 무료 및 유료 체험 △연중 무료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월별 특별체험프로그램은 금박댕기․노리개 만들기, 한지인형 꾸미기(3~4월), 표고버섯 키우기, 창포비누 만들기(5~6월), 부채 만들기․칠월칠석 체험(7~8월), 추석명절․가을 농경체험(9~10월), 연 만들기와 날리기, 버선 만들기(11~12월) 등이 있다.
6월부터 계획된 쌀요리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대통밥, 국수뽑기체험과 만들기, 떡매치기와 인절미, 쌀 간식만들기(쿠키), 전통손두부 만들기, 전통다과 체험(한과․양갱․월병), 화전과 화채 만들기, 세계 쌀요리 체험(리조또․초밥) 등이 운영된다.
한지공예와 전통 채색화(민화), 우리 꽃 전시를 비롯해 천연염색․칠보공예, 도자기, 전통 의복과 소품 등을 매월 주제별로 미니 전시하고, 입춘방 쓰기, 꽃 이름 책갈피․모시․천연염색 컵 받침, 매듭 만들기, 자개 붙이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은 매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농업박물관은 이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선 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저녁 9시까지 농경문화체험관을 연장 운영 한다.
문의) 박물관 안내 061-462-2796~9, 체험관 안내 061-243-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