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및 201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심의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순천대학교,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선도농가 등 18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시범사업 대상농가 선정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결과, 시범사업의 총 13건 31개소에 대한 시범사업이 확정되었다.

주요 선정사업은 ▲작물환경분야 비료절감형 벼 재배기술 사업 ▲원예기술분야 1시군 1틈새 작목마을육성 등 6개 사업 ▲축산분야 흑염소 품질고급화 등 3개 사업 ▲생활자원 분야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등 2개 사업이다.

이번에 심의확정된 시범사업은 6억 3천만 원이 투입되며,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선정된 시범사업을 충실히 추진하여 지역농업의 기술적 발전 및 비전 5000 프로젝트 목표달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우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