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청년회·지역 주민 헌혈봉사 동참, 지역사회 큰 귀감
지난 4일 강진군 성전면 청년회(회장 이효달) 회원 56명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성전면 청년회 헌혈봉사활동 소식이 전해지자 이장, 방범대 등 성전면 시가지에 있던 주민들과 공무원, 농협 직원 등도 잇따라 헌혈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헌혈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서는 성전면 청년회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증돼 사랑의 나눔을 더욱 배가시켰다.
헌혈에 동참한 청년회원들은“ 건강 체크도 하고 남을 도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봉사활동이나 다름없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성전면 청년회 이효달 회장은 “오늘날 만연한 생명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아진 혈액으로 위급한 생명을 살리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차원에서 동참했다”며“앞으로도 희망을 나누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충진 성전면 부면장은 “헌혈 봉사활동을 통해 성전면뿐만 아니라 강진군 전체의 큰 귀감이 됐다”며 “평소 성전면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전면 청년회는 그동안 관내 도로변 정비 25회,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 집수리 2회, 마을어르신들을 위한 위안잔치 5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