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세시 민속행사 ‘풍성’
북구,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세시 민속행사 ‘풍성’
  • 김선민 기자
  • 승인 2015.02.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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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민속행사 마련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세시 민속행사를 마련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용주초등학교, 평촌명품마을, 충효마을, 용전마을, 문산마을 등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용주초등학교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용봉골 정월대보름 한마당 ‘2015년 얼씨구 절씨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제기차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운영되고, 오후 3시부터 본행사인 대보름판굿,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그리고 내달 4일에는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충효동 평촌명품마을 일원에서 떡메치기, 쥐불놀이, 국악공연 등 전통세시 민속놀이와 함께 신명나는 한판 굿이 펼쳐지며, 밤 11시에는 충효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올린다.

3월 5일 오전 10시에는 문흥동 문산공원과 느티나무공원에서 문산당산제가 열리고, 용전동 용전마을에서도 당산제와 전통 농악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북구는 AI․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최소’ 행사로 개최하며, 안전한 행사개최를 위해 강도 높은 사전점검과 행사당일 북부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연계, 비상안전체제를 구축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들은 정겨운 전통 공연과 세시풍속 놀이를 통해 주민화합을 위한 문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일 년 가운데 달이 가장 크고, 설․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로 일컬어지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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