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이주 외지인 5175명
지난해 전남 이주 외지인 51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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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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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전원생활형 93% … 화순·장성·장흥 順

지난해 전남으로 이주한 외지주민이 50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한 주민은 5175명으로 2012년 3459명보다 1716명이 늘었다.

전남으로 이주한 외지인이 연간 5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시·군별로 화순군이 748명으로 가장 많고 장성군 579명, 장흥군 409명, 영암군 378명, 무안군이 364명 등이었다.

이주 유형별로 귀농형 2958명(57%)으로 절반을 넘었고 전원생활형 1864명(36%), 요양형 292명(6%), 문화예술활동형 61명(1%) 순이다.

귀농 이주민은 지난 2008년 840명을 기점으로 2009년 924명, 2010년 1019명, 2011년 1474명, 2012년 3459명, 2013년 5175명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청정 자연환경과 비교 우위에 있는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 전원마을과 농어촌 뉴타운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도시민 농어촌 유치사업도 한 몫을 했다.

이주 전 거주지는 광주가 2005명(38.7%)로 가장 많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989명(38.4%), 영남권 294명(5.7%), 충청권 209명(4.1%), 강원·전북·제주도 등이 678명(13.1%)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1729명(33.4%), 회사원 1374명(26.6%), 공무원 179명(3.5%), 교직원 86명(1.7%), 예술인 28명(0.5%) 순이었다.

이주 가구수는 2863가구로 평균 가족 수는 1.81명으로 집계됐다.

명창환 전남도 안전행정국장은 “베이비붐 세대 등의 은퇴 시기와 맞물려 도시민 귀농과 귀촌에 차질이 없도록 농어촌 정주기반 조성, 도시민 지원시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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