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규위원 위촉식…취약계층 대상 전화, 방문, 상담 활동
동구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사회취약계층과의 지역사회 결연사업이 복지공동체 구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동별 20명씩 관내 13개동 260명 규모이던 주민복지공동체 복지위원을 동별 42~50명씩 600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5일 오후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신규위원으로 우선 위촉된 3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동구는 이번에 신규 위촉된 주민복지공동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복지서비스 교육, 사례발표,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 직접 방문, 상담, 나눔,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계자는 “주민복지공동체는 지난 한 해 결연가정에 전화와 방문 8,103회, 복지서비스 연계 및 후원물품지원 1,472회 등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대상자 발굴과 신규위원 위촉 등 마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정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행복동구 가족맺기’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보호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과 지역의 주민복지공동체 위원이 1:1로 결연을 맺어 마을 단위로 이웃들이 서로 돌보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인 복지거버넌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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