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읍(읍장 장승호)과 지역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챙기는 「작은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지역 내의 장수 노인들이 대부분이 쓸쓸히 생신을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85세 이상 어르신 151명을 선정하여 생신날 따뜻한 밥과 미역국을 차려드리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장흥읍 부녀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부모님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히려 찾는 사람이 위로를 받고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다고 전했다.
장승호 장흥읍장은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노력하는 부녀회원들의 뜻에 깊이 공감한다”며,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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