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14억 투입 사회 공헌형·교육형·노-노케어 등 2만 470명 제공
전라남도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만 47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104개 일자리 수행기관이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사회공헌형 사업 중 CCTV 상시관제사업,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사업, 지역 환경 개선사업 등 공익형사업에 1만 3천210명을 투입한다.
또 노인 학대 예방사업, 문화유산 해설, 어르신 강사 파견 등 교육형 사업에 1천960명, 복지 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을 방문해 말벗 돼드리고, 가사일 등을 돕는 노-노케어 등 연중 일자리 사업에 1천900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연계 지원사업, 청소년 보호 지원사업 등 복지형 일자리사업에 2천670명,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살린 실버카페, 전통떡 제조 등 시장 진입형 사업에 7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노인일자리 창출이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안정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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