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급식지원센터)가 어린이 복지 전도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급식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등록을 받아 어린이 급식의 위생과 영양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전문 영양사가 매달 균형 잡힌 식단을 작성하고, 표준 레시피 및 조리 지시서를 함께 제공해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등록 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급식소의 위생․ 영양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과 위생지원 물품을 전달해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ㆍ영양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미등록한 어린이집을 방문, 교육 사업 설명회를 갖고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어린이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