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해를 맞은 강진군은 일상적인 시무식 대신 공무원들이 기업체, 농·수·축산업 현장, 오지마을을 찾아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따뜻한 행정을 추구하는 강진군은 현장 속으로, 주민 속으로, 가슴 속으로 세가지 모토 아래 주민들이 있는 생업현장 속으로 찾아가 안부를 묻고 일손을 도우며 달라지는 시책 등을 설명하고 군에 바라는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 양로원과 복지센터에 들러 지역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배식봉사를 했다. 강 군수는 자식처럼 말동무도 하고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어르신들 가슴속에 깊이 파고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군 산하 공무원들도 2~3인씩 조를 이뤄 생업현장 곳곳을 누볐다. 농․수․축산업 현장, 칠량 농공단지와 마량 농공단지를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살펴봤으며, 마을경로당 및 장애인 가정 등 찾아 덕담을 나누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마량 농공단지 호연식품 정맹기(58세)대표는 “새해 첫날부터 공무원들이 찾아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해 주는 것을 보니, 금년은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강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군산하 공직자들이 조금만 더 희생하고 봉사하고 협력해 더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면, 5만 군민들도 그 길에 함께 할 것이라 믿는다”며, “공직자들이 주민들 삶의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노력한다면 힘든 시기는 어느덧 지나가고 경제도 발전하고 군민도 행복한 시대가 금세 다가올 것이다”며 새해 인사를 갈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