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서울향우(고흥동초 73회 졸업생)으로부터 1백만원의 도서구입비를 기증받아 70여권의 양서를 연내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인터넷, sns 기능 확대 보급으로 인한 독서인구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급감하고 있는 현실에서,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애용 할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 기증 사업에 군민 참여를 활성화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기증도서에 기증자의 인적사항을 기록하여 군립중앙도서관에 비치하며, 도서 선정 시 인문고전, 아동서적, 일부 신간위주로 구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서점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증해 준 분의 뜻을 잘 살려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고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지도하며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