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주민센터가 주민사랑방 참여자들이 한 해 동안 연마한 실력을 시연하고 나눔의 정을 함께 하기 위해 ‘제5회 주민사랑방 프로그램 발표회 및 사랑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2일 동명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동명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성철)가 주관한 가운데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행사 등에 초청돼 목포시와 동명동을 널리 알리고 있는 덩더쿵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및 마술쇼가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풍물교실, 요가교실, 국악교실,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공연과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서간문・수필문 낭송 등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우성철 위원장이 백미10kg 30포,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한 백미10kg 20포 등 백미 50포를 관내 소외계층 50세대에 전달해 위문 격려했다. 또 주민들께 봉사하고 헌신해 자랑스런 동명인으로 선정된 12명의 지역주민에게 격려의 선물을 전달했다.
우성철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사랑방 발표회와 사랑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동명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흥동 주민센터도 지난 12일 지역주민, 주민사랑방프로그램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부흥동주민자치위원(위원장 마희봉)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강생들이 만든 예쁜글씨 POP, 서예, 성인문해작품 등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고, 성인문해교육 수강생들의 자작시 낭송, 기타, 드럼, 경기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마희봉 위원장은 “주민사랑방 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