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소장전, 3월23일까지 유당갤러리
국제청소년교육재단은 다음달 23일까지 유당갤러리(담양 수북면)에서 박종철 국제청소년교육재단 교수부장 미술품 소장전을 개최한다.
‘자연·환경·인간·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 교수부장이 수집한 동·서양화 30여 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 작품은 정우범의 ‘무등산 입석대’, 오견규 ‘계단식 논’, 김익모 ‘생명의 탄생’, 박일재 ‘무등산과 황토밭’, 임병성 ‘섬과 바다’, 박종석 ‘인디안 함피’ 등이다. 또 박 교수부장이 130여 차례의 국제교류를 통해 구입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더해진다.
박 교수부장은 “틈틈이 모아온 소장품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부장은 조선대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전국환경교육연합회장, 조선대지구과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한편 유당갤러리는 지난해 4월 남화토건의 후원을 받아 개관했으며, 김익모 조선대 교수 초대전, 황윤주·이병오·정진희씨 등의 그룹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3월25일부터 한 달간 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나명주)를 초대해 ‘2014 광주·전남보도사진전 - 현장의 눈빛’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61-381-8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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