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미래연구원(이하 ‘한미연’)은 오는 12월 18일(목) 오후 2시에「광주 5.18 교육관」에서 지역민과 회원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위한 시민아카데미 12월 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앵글이 붓이 되다 -사진으로 그린 그림” 이라는 주제로 이설제 사진작가의 그림 같은 사진의 세계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될 것이며, 사진과 회화가 융합된 멋진 작품들이 강의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강사 이설제 작가는 “단지 보이는 물체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 나는 사진을 통해 이미지를 더하거나 지워 내거나 혹은 합해가거나 하는 나만의 방식으로 사진을 마치 몽환적인 그림처럼 만들어간다” 고 얘기하며 이번 강좌에서 “이런 자신의 작업을 통해 사진의 세계와 확장된 예술의 세계를 알려줄 것“ 이라고 밝히고 있다.
앞서 한반도미래연구원 시민아카데미 문화강좌는 지난 10월 미술평론가 이묘숙씨의 <동양의 생각, 서양의 생각 -미술에서 나타난 동서의 차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11월은 소설가 은미희씨의 “우리는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배정자로 본 근대한국과 오늘의 한국” 이라는 소설속의 역사탐험시간으로 진행된 바 있다.
한미연 관계자는 “전문강사진이 진행하는 한미연 시민아카데미는 다채로운 문화와 잘 어울리는 문화소양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강좌는 한미연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신청은 한미연 사무실(062-973-0849)로 하면 된다.
한미연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실현, 복지 국가 건설, 지역인재 육성과 균형발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8월에 창립되었으며 원장은 이용섭 전)국회의원이, 이사장은 디케이산업(주) 김보곤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