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송광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혜옥)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정성스레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를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송광면부녀회에서 주암호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300여평에 초가을부터 손수 텃밭을 조성하여 정성껏 가꾼 배추와 무 700포기를 수확하여 실시되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순천시 송광면(면장 김상을) ․새마을부녀회원(회장 정혜옥) 30여명이 참여하여 배추를 절이고 김장을 담가 관내 28개소 경로당과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저소득층 122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 회장 정혜옥씨는 “소외계층에게는 조그만 나눔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광면부녀회는 매년 주암댐 주변지역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과 홀로 사는 노인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