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훈련, 심폐소생술·방독면교육 등 차별화된 훈련 평가
광주광역시가 2014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1일 정부 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2014 을지연습은 지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행정기관, 군부대, 지방경찰청, 공공기관, 중점관리 지정업체 등 112개 기관·단체 1만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윤장현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관례적이고 형식적인 도상훈련에 그치지 말고 현장성과 실천성을 확보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훈련을 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사전에 시간과 장소를 예고하지 않는 ‘불시훈련’, 시민에게 시청 충무시설을 개방한 방독면 체험교육 및 심폐소생술 훈련, 실제 훈련과 연계한 군 장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훈련이 중앙에서 파견된 훈련 평가관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통령 기관표창은 민선6기 들어 윤장현 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7100여 명의 공직자, 31보병사단, 광주지방경찰청 등 민·관·군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보여준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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