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읍 산정리 양인선(42세)씨, 쌀 20kg 35포대 기증
무안군 일로읍 산정리 양인선(42세)씨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쌀 700kg(35포/20kg)를 일로읍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양인선씨는 매년 자신이 직접 재배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옴으로써 이웃사랑을 솔선하여 실천하고 있으며, 올 해도 첫눈이 내리는 2일에 일로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쌀 35포를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인선 씨는 “이번에 전달된 쌀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힘이 닿는데까지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일구 일로읍장은 “갈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줄어드는 각박한 현실속에서 이렇게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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