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품질 향상 및 우수 식량자원 확보를 위한
좋은 종자가 있어야 좋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기에 농부의 정성 이전에 좋은 씨앗을 구하는 것은 농사준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순천시는 작물별 재배시기에 맞춘 고품질 우량종자를 공급해 우수품종 보전과 농업안전성을 도모하고 국산농산물의 자급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오는 5일 까지 춘기분 봄감자와 찰옥수수 종자를 신청하고 15일 까지 벼 종자를 신청해 2015년 2~4월중 농가에 공급한다.
보급종 종자는 종자의 순도 및 품종이 보증되면서도 종자기금의 지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농협에 위탁 공급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해 농업인 간의 상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이는 수요를 예측해 생산계획을 수립하지만, 생산년도의 수요량 , 작황, 생산량 등의 다양한 변화요인에 따라 공급량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감자와 옥수수는 강원도에서 생산돼 전국에 공급하지만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 어려워 농가에서 자가종자를 확보, 1세대 정도는 자급종자를 이용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또한, 시는 벼 공공비축을 위해 수매하는 품종을 2015년에는 『새일미』와 『황금누리』로 확정․공고함에 따라 일반농가의 종자 신청시 혼선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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