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
전남 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가 광양 백운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촉구했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양시의회에서 여수·순천·광양시와 고흥·보성·구례·곡성·담양·장성군 등 9개 시·군 의회 의장이 제9차 전남 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를 열고 백운산 국립공원지정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백운산의 소유권 문제를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생태자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국립공원 지정 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건의문을 청와대, 기획재정부, 교육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건의안 채택은 지난 7일 광양시와 구례군 대표가 함께 모여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광양시·구례군 공동협력’을 결의한 이후 이어진 공동연대 대응이어서 주목된다.
김대희 전남도 동부권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순천시의회 의장)은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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