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섬진강(양방향)휴게소(소장 하승만)는 지난 27일 광양시청 봉사단체 다사랑회에 헌혈증 50장(순천방향 24장, 부산방향 26장)을 기증했다.

이번 헌혈증은 그동안 임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양시청 다사랑회(회장 강태원)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며 기증했다.

이와 함께 섬진강휴게소는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휴게소 식당 등에 ‘사랑의 헌혈함’을 설치하고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하승만 섬진강휴게소장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증 기부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섬진강휴게소는 그동안 추석연휴 방문객에게 송편 및 과일 제공, 태극기를 나눠주는 ‘나라 사랑’캠페인,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판촉행사, 휴가철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잠깐 들렀다가는 휴게소가 아닌 다채로운 문화행사, 맛있는 음식,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오감이 만족하는 휴게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