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00세 시대 노인복지관 행복프로그램 인기
순천시, 100세 시대 노인복지관 행복프로그램 인기
  • 안지혜 기자
  • 승인 2014.11.2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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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
 

순천시는 100세시대 노인복지관 행복프로그램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노인복지관에서 올 한해 동안 수강한 어르신들의 기량을 발휘한 14개 팀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갖고 한글서예 등 9개 분야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날 발표회는 프로그램 발표에 이어 노래자랑에 이르기 까지 어르신들의 화기애애한 화합과 건강한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저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과 임정심댄스팀의 찬조 출연도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는데 한몫을 했다.

조충훈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노후시간을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100세 시대에 걸맞는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욕구가 충족 될 수 있도록 복지시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순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005년 11월 개관하여 현재까지 9년째를 맞이하고 65세이상 3,008명의 회원으로 가입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으며 72개반 35강좌에 참여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순천시노인복지관은 높이 솟은 삼산과 이수의 동천이 흐르는 용당동에 자리 잡고 있어 순천시 전지역을 3개 방면으로 나누어 하루 9차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어학, 건강, 정보화, 문화, 취미교실 등 5개 분야에 참여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노년의 자기계발을 하고 25명으로 구성된 미리내 은빛자원봉사단 회원들은 배식과 복지관 환경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년의 보람과 행복한 존재감을 확인하고 있다.

또 어학교실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어, 한글작문 등 만학도들이 참여하여 노년의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누리고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반에는 산수를 포함한 일기도 자유롭게 서술하는 실력으로 손자에게 편지를 쓸 정도이며 올해 순천시평생학습축제 문해골든벨에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처 있다.

건강교실에서는 단전호흡, 요가, 챠밍댄스, 댄스스포츠, 왈츠 탱고, 은빛댄스, 택견등의 프로그램으로 외부대회에 참여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왈츠와 댄스스포츠반은 전라남도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정보화교실에서는 왕초보, 초급, 중급 컴퓨터외에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여 21세기 걸맞는 정보화 능력을 배우고 있으며 KT와 연계해 지금까지 연인원 500명을 대상으로 사진촬영기법, 휴대폰 앱활용, 휴대폰 화면의 이해, SNS활용에 대한 정보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화교실에서는 한국무용, 한글․한자서예, 생활수묵화, 한국화, 문예창작 등 창의적인 작품들로 참여 어르신들이 보람과 만족감을 얻고 있으며 130명의 회원으로 참여한 탁구반은 각종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해 입상을 하고 있으며 화합과 친목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노인복지관 탁구장에 오면 모두가 행복하다며 즐거워 하고 있다.

취미교실에서는 하모니카와 노래교실, 당구교실, 게이트볼, 탁구, 기타,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하모니카반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시 아고라순천 프로그램 참여를 비롯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로 활동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게이트볼에서는 한국게이트볼 대회 등 2차례의 우승과 상위권에 다수 입상을 한 바 있다.

아울러 교육형 일자리사업으로 교사출신의 어르신과 특별한 재능을 가진 어르신 130명을 선발하여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70개소에 파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물리치료실과 식당이용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으며 병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노인성 질환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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