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익, 정과리, 황지우, 한승원 등 국내 유명작가들 한자리에
문학평론가 김현 선생 타계 24주기를 맞아 ‘제8회 김현문학축전’이 김현문학축전추진위원회 주최, 한국작가회의 목포지부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한국 현대문학에 있어 지적이고 심원한 문학세계를 구축해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던 김현 선생의 문학세계를 깊이있게 조명하는 이번 행사는 ‘김현 문학과 남도 문학의 행복한 만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김병익, 정과리, 우찬제(이상 문학평론가), 한승원, 박성원, 김덕희(이상 소설가), 성윤석(시인), 주일우(문학과지성사 대표) 등 평소 김현 선생을 사랑했던 문우 및 후배 문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학강연(황지우 시인, 채희윤 소설가) 및 토론회, 시산문 낭송회, 아카이브 전시회, 문학기행, 김현문학카페, 국도1호선밴드 초청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한국 현대문학의 형성기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던 김현 문학과 남도 문학의 접속을 통해 새로운 한국문학발전을 위한 전기가 될 것이다. 또 전국 문학인들과 시민들이 김현 문학의 의미와 미학을 이해하고 이를 기리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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